산업 기업

밸런스히어로, 인도 전자결제사업자 선정

한국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가 인도 정부로부터 전자결제사업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밸런스히어로가 인도중앙은행에서 발급받은 PPI(선 지급 결제 수단) 라이선스는 현금이나 카드, 계좌를 이용해 모바일지갑이나 선불카드에 입금한 뒤 온오프라인 결제 시 쓸 수 있는 방식이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서 통신·데이터료 관리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를 서비스 중이며 이번 라이선스 획득을 계기로 전자결제 기능을 추가해 핀테크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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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서 PPI 라이선스를 받은 기업은 대부분 아마존과 왓츠앱 같은 글로벌 기업과 보다폰, 에어텔 등 대형 통신사로 국내 스타트업이 획득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밸런스히어로는 2014년 설립된 국내 스타트업으로 이달 현재 누적 투자액 190억원을 기록 중이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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