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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2,440대 초반 약보합

연일 신고가를 기록했던 코스피 지수가 26일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 영향으로 2,440대 초반에서 약보합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4.37포인트 오른 2,444.27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오른 수치만 2,500선대를 회복하기는 아직 미진한 상황이다.

같은 시간 현재 외국인은 총 263억원어치를 팔며 매도 우위다. 기관이 660억원을 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는 역부족이다. 개인은 382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도 힘을 못 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52% 내린 248만7,000원, SK하이닉스는 2.41% 떨어진 6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한국전력, 포스코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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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5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5% 오른 2만1,613.43으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3% 상승한 2,477.08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02% 올라 6,412.17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3.3% 오른 47.8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4포인트 내린 666.7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96포인트(0.29%) 오른 672.43로 출발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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