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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무너진 2,440선... 2,430선에서 ‘버티기’

코스피 지수가 26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견디지 못하고 2,430선 초반까지 밀렸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2시46분 현재 전날보다 5.94포인트(-0.24%) 내린 2,433.9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약세의 원인은 외국인의 매도 우위다. 같은 시간 현재 외국인은 총 2,110억원을 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2,46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최근 2·4분기 실적발표를 마친 국내 정보기술(IT) 종목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전기전자주 모두 약세다. 특히 두 종목은 현재 외인 순매도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자장비와 기기 업종 시세는 전날보다 3.2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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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정용품(2.85%), 비철금속(2.13%), 자동차(1.87%) 등 업종은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665.16으로 전일보다 5.31포인트(0.79%) 내렸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96포인트(0.29%) 오른 672.43 출발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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