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 3년 만에 새 외식 브랜드

정용진 부회장 SNS 통해

‘데블스 다이너’ 론칭 예고







최근 식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신세계가 새로운 외식 브랜드를 선보인다. 2014년 수제 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와 한식 전문점 올반을 선보인 지 3년 만에 나오는 외식 브랜드다.

26일 정용진(사진) 신세계 부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밀연구소’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새로운 외식 브랜드 ‘데블스 다이너(사진)’ 론칭을 예고했다. 정통 아메리칸 레스토랑을 표방한 데블스 다이너는 내달 오픈할 스타필드 고양에 첫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측은 스타필드 고양에 자사 브랜드인 ‘쟈니 로켓’과 수도권 서북부 첫 ‘쉐이크쉑’ 및 100여 개 전국 맛집을 입점 시켜 ‘맛집 성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외식 업계에서는 신세계의 행보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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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앞서 유통 대기업에서는 도전하지 않았던 수제 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를 론칭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고, 한식 뷔페 브랜드로 시작한 ‘올반’을 가정간편식 브랜드로 확장해 간편식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또 ‘제주소주’와 생수 제조사 ‘제이원’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식품 사업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내비치기도 했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신세계푸드(031440)를 그룹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2023년까지 매출 규모 5조 원의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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