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컨콜] 현대차 “하반기 미국 판매 부진 심화할 것”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상반기 미국 시장의 인센티브가 2,8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모델 노후화로 평균 재고 기간 역시 3.7개월에서 3.9개월로 늘었다. 미국 시장의 산업 수요가 지난해 보다 2% 감소한 영향이다.

관련기사



하반기 미국 시장 전망은 더 부정적이다. 현대차(005380)는 “하반기 미국 시장의 산업 수요는 상반기보다 감소폭이 더 커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무리하게 양적 성장을 지속하기 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조민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