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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소기업경영대상] 우덕건설, 오래된 주택도 실비만 받고 보수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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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덕건설이 완공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우덕전원마을 모습./사진제공=우덕건설우덕건설이 완공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우덕전원마을 모습./사진제공=우덕건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는 우덕건설(대표 서임식·사진)은 명품 주택건설에 매진해온 기업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이 회사는 당좌거래가 전혀 없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외형보다는 내실위주의 성장을 고수해왔다.


2011년 주택건설의 날에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계열사로 우덕산업개발과 모아건설 그리고 안산과 시흥 2곳에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우덕실버요양원이 있다. 건설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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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 시간 유도선수로 활약해온 서임식 대표는 현재 광명시유도회 회장이자 광명시청 유도부 감독을 맡고 있을 정도로 꿈나무 양성을 위해서도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택건설에 있어서도 오로지 실력만으로 승부를 가르는 스포츠맨 정신으로 우직하게 똑바로 집을 지어온 기업이다. 좋은 자재를 현금구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하고 금융비용 절감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었다.

아울러 하자보수 기간을 따로 두고 있지 않을 만큼 아무리 오래전에 판매한 주택도 실비 정도만을 받고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집을 지어 판매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이웃을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성시 장안면 일대에 18세대 규모의 전원주택 단지를 분양하고 있는 이 회사는 동두천시 탑동동과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 일대에도 아파텔과 빌라 건축이 예정돼 있다. 서임식 우덕건설 대표는 “좋은 자재와 정성을 들인 집은 분명히 차이가 나기 마련”이라며 “좋은 집을 짓기 위한 우직한 노력이 30년 넘게 우덕건설이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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