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채움과사람들(대표 김동희·사진)은 부동산 전문도서를 출간하는 출판사이자 부동산 재태크 시장에서 오랜 기간 역량을 펼치고 있는 투자회사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대산투자와 삼성중개법인을 모태로 발전해왔다. 2012년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자는 다짐과 함께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채움과사람들의 업무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우량한 부동산 전문서적의 출간과 한국 경매·공매 교육아카데미 운영, 그리고 경매로 손해보는 이들을 위한 상담과 안전한 투자와 중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계약에 관한 홍보와 강의 등이다.
김동희 대표는 복잡한 법률에서부터 실무까지 일단 파고들면 끝장을 보는 무서운 집념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부동산과 관련된 완전하고 종합적인 체계를 세워두고 있다. 더욱이 공인중개사 1회 합격자로서 부동산 중개업과 중개법인, 투자법인을 운영한 경험과 경매·공매를 비롯해 재건축·재개발, 세금과 관련된 풍부한 실전경험으로 계약의 달인으로 정평이난 인물이다. 이와 관련 24권의 책을 저술했을 정도다.
‘계약서 작성의 비밀’과 ‘임대차 상식사전’ 그리고 ‘부동산 임대차 계약 상식사전’ 등은 초보자도 쉽게 계약을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어 지금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도서다. 또 ‘한권으로 끝내는 경매투자의 정석’과 ‘손에 잡히는 공매투자의 정석’, ‘지분경매 실전투자의 비밀’, ‘판사님 배당에 이의가 있습니다’ 등 관련 업계의 교과서로 평가받는 다양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책들로 인해 서민들이 더 이상 전세보증금을 떼여서 눈물을 흘리지 않고, 부동산 투자로 손해를 보지 않으면서 성공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