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7 중소기업경영대상] YHB, 30년 집진기 노하우로 中·日·印尼 등 수출

YHB가 판매하고 있는 산업용 이동식에어컨./사진제공=YHBYHB가 판매하고 있는 산업용 이동식에어컨./사진제공=YHB




광주광역시 광산구 안청동에 있는 YHB(대표 윤홍범)는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한 집진기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이 회사는 창업당시부터 공장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불모지와 다름없던 환경 관련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여왔다. 현장이 선진화될수록 꼭 필요한 분야가 환경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014년에는 친환경업체로의 도약을 위한 YHBECO사도 새롭게 설립했다. 지난해 201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제품군은 집진기 전문기업으로써 미스트크리너(mist cleaner), 6-사이클론 콜렉터(6 cyclone collecor) 및 전기집진기 등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들이다. 특히 가격과 서비스를 모두 만족시키며 고객들의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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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이클론 콜렉터는 기존 사이클론 콜렉터와는 개념의 틀을 바꿔, 측면에 조립되던 사이클론을 본체에 포함시킨 제품이다. 이를 통해 크기는 작게, 효율은 향상되게 만들었다. 또 전기 집진기 군에는 공작 기계용과 요식업용, 차량용으로 각기 구분 개발해 각 용도에 맞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고열 작업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산업용 이동식에어컨도 산업현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친환경을 냉매 R410A를 사용하고 있으며, 섭씨 60도에서도 작동할 정도로 시원한 냉기를 뿜어내는 첨단제품이다.

아울러 미스트클리너의 경우 국내 공작기계 시장에서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점차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중국은 물론 일본, 베트남, 터키,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로 수출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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