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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FOMC 금리 동결에 반등...외국인 매도 이어져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에 따라 이틀 만에 반등했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

2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7.18포인트(0.29%) 오른 2,441.6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7포인트(0.36%) 오른 2,443.28에 출발했다. 전일 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1~1.25%)키로 하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일제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영향이 컸다. 국제유가도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로 인해 전일보다 1.8% 상승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46억원, 321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47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4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14일부터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6,700억원가량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4%), 통신업(2.01%), 전기·전자(1.21%), 보험(0.64%) 등이 상승세다. 은행(-2.45%), 운송장비(-0.85%), 건설업(-0.69%)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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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2.1%), SK텔레콤(017670)(2.04%), SK(034730)(1.69%), 삼성전자(005930)(1.24%) 등이 오르는 중이다. 반면 KB금융(105560)(-2%), 현대차(005380)(-1.69%), 신한지주(055550)(-1.32%), 현대모비스(012330)(-1.01%) 등은 하락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6포인트(0.22%) 오른 668.6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포인트(0.3%) 오른 669.22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원80전 내린 1,1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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