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인디밴드 육성 프로젝트 ‘신한카드 루키 2017’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카드 루키는 인디 뮤지션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가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다.
다음달 7일까지 네이버뮤직을 통해 오디션 응모 신청을 받는다. 이후 전문가 심사, 네티즌 투표, 결선 콘서트를 거쳐 9월 초 최종 3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3개 팀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금이 수여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음악 축제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2017)’의 신한카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한카드 고객들에게는 경연 기간 중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한 참여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총 600팀의 뮤지션이 응모하고 5만5,000여명의 네티즌 투표와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를 올해에도 진행한다”며 “대형 가수 초청 공연이 아닌 인디 뮤지션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문화마케팅 프로젝트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본격적으로 오디션이 열리기 전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오프닝 콘서트를 지난 14일 홍대 무브홀에서 개최했다. 2인조 밴드 ‘페퍼톤스’와 모던락 밴드 ‘소란’ 등이 출연한 가운데 ‘신한카드 그레이트 루키 2016’에서 우승한 밴드 ‘더 베인’이 강렬한 무대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