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선물용 벽시계 제작을 완료하고 앞으로 청와대에 초청되는 손님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입찰을 거친 중소업체가 벽시계와 함께 곧 제작이 완료될 손목시계까지 생산을 담당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7일 “예산을 배정받아 벽시계 300개 정도를 만들었다”며 “그중 일부는 벽시계가 필요한 사무실에 설치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사무실에 걸린 벽시계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무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이 들어갔다. 청와대는 기존의 벽시계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교체하지 않을 방침이다.
벽시계뿐 아니라 문 대통령 명의의 손목시계 제작도 조만간 완료된다. 손목시계 앞면 상단에는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 표시가, 하단에는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들어간다.
벽시계와 손목시계의 제작은 모두 입찰을 거친 중소업체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