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다시 뛰는 동남권경제]새 정부發 경남 '핵심 사업' 훈풍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모두 반영

최만림(가운데)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최근 경남 지역 공약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최만림(가운데)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최근 경남 지역 공약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국정과제 및 경남 공약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경남도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우주 산업과 항노화·나노·조선 산업, 가야문화 발굴·복원 등이 포함돼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00대 국정과제 중 소프트웨어 강국, 정보통신기술(ICT) 르네상스로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에는 ICT 융합 서비스 발굴과 확산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가 포함돼 있다. 특히 경남 지역 공약 사업인 △경남 사천·진주 우주항공 산업 메카 육성 △창원 기계산업 ICT 융·복합화 등 친환경 미래 산업 육성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 추진 △경남 서부권 항노화 산업 연계 6차 산업 활성화 및 관광휴양벨트 조성 △진주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 △공공선박 발주금융 지원 확대 및 조선 산업 구조 고도화 사업 지원 등이 국정과제와 연계되면 사업 추진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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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역 현안 사업을 국정과제화하기 위해 새 정부의 핵심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신규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만림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중앙부처별 국정과제 이행계획 수립 과정에 도 건의 사업이 구체화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라며 “비록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도 경남도 발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및 유관 기관과 지속 협의해 추진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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