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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여름휴가철 뜨거운 '소설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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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죽이기’의 기세가 꺾일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올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한 무라카미 하루키 열풍은 ‘하루키 9스토리즈’의 첫 번째 작품 ‘빵가게 재습격’ 일본 출간과 맞물려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루키의 인기와 더불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소설이 서점가를 휩쓸고 있다.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은 3위,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은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작가’ 1위에 뽑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역시 1편과 2편이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15위, ‘위험한 비너스’가 19위로 뒤를 이었다.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동명 원작소설(김영하 지음)이 16위로 순위권에 들었고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은 2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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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는 5위, 사소한 말투의 기적을 이야기한 김범준의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는 6위에 올랐다.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은 7위,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는 8위에 올라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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