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엔지니어링, 2·4분기 영업이익 124억원…전년比 244% 증가

삼성엔지니어링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4분기에 매출 1조3,560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당기순이익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조8,800억원에 비해 27.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6억원 보다 244.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2분기 23억원보다 1265.2%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지만, 현안 프로젝트의 마무리와 산업환경 분야의 실적 증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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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원가절감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하반기에는 수주가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주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매출 등 외형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수주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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