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 28일 부산과 경남 밀양시에서 각각 문을 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3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이어졌다.
대우건설은 주말 동안 부산의 ‘대신 2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2만 2,000여명, 밀양의 ‘밀양강 푸르지오’에는 1만3,000여명이 각각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2가 414-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신 2차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31층, 7개동, 전용면적 39~98㎡, 총 815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415가구다. 3.3㎡당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 예정이다. 정일환 대신 2차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노후주택이 많은 대신동 일대에서 새 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많이 방문했다”며 “방문객들 중 상당 수가 청약 상담을 받아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밀양강 푸르지오는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512-1에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52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06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오는 2일 특별공급에 이어 3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