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의 이수연 작가가 “시즌2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30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으로 호평을 받은 이수연 작가가 이같이 종영 소감을 남겼다.
이수연 작가는 “머릿속에서 상상만 했던 게 눈앞에, 그것도 명배우들에 의해 펼쳐지는 걸 보는 건 참으로 신기하고도 매혹적인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 경험을 완성시켜준 가장 결정적인 요소가 바로 시청자분들이라 생각한다”며 “여진과 함께 달려주시고 시목과 함께 고민해주셔서 또한 모든 인물들에게 애정을 쏟아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비밀의 숲’ 시즌2에 대해선 “참 많은 요건들이 잘 맞아떨어져야 가능하기 때문에, 계획이 있다 없다 밝히기는 어려울 듯하다. 다만 시즌2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나에겐 큰 영광이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안길호 감독은 “작가님들과 연기자분들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이 진심을 다해 작업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 시간들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비밀의 숲’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6.6%, 최고 7.3%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