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중인 가운데 오대산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1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강원도 평창 진부면에 있는 오대산 상원산길 등반 중 찍힌 사진을 전했다.
올라온 사진 속 문 대통령은 흰 와이셔츠에 검은색 등산바지를 입은 차림이며 마주치는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대산을 둘러본 문 대통령은 현재 경남 진해에 있는 군부대 휴양시설에서 남은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긴급한 상황을 신속히 보고받고 화상회의 등으로 군 통수권자로서 지휘권을 행사하는 데 (진해 군부대가)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