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1회 ‘인천시 미추홀 명장’에 중기계 정비부문의 김주호 씨와 용접부문의 이종열 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미추홀(인천의 옛 지명)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하면서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숙련 기능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1개 분야 90개 직종을 대상으로 서류접수, 평가, 현장실사와 시민의견 수렴, 면접 등을 거쳐 대상자를 뽑았다. 미추홀 명장으로 선정되면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5년 동안 매년 1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이 지원되며, 인천시 명장의 전당에 등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