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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김광석’ 이상호 감독 “벗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의 가수”

이상호 감독이 21년 동안 취재해 만든 자신의 두 번째 영화 ‘김광석’을 제작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상호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김광석(감독 이상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이상호 감독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김광석(감독 이상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상호 감독은 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김광석’(감독 이상호,씨네포트)기자간담회에서, “MBC 기자 시절에도 고 김광석을 다룬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광석 변사사건을 영화화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에 이 감독은 “대단히 힘든 일이다. 여러 차례 좌절을 겪었는데 그럴 때마다 김광석 씨 노래가 나왔다. 전혀 뜻밖의 장소, 시간에 김광석을 만났다. 그때마다 사이렌처럼 벗어날 수 없는 사랑의 가수가 김광석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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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8월 말 개봉예정인 영화 ‘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와 변사사건을 드라마틱하게 풀어 쓴 음악 다큐멘터리.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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