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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BOE 기준금리 동결에 英佛 증시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동결하며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독일 증시는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474.77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0.85% 올랐다. BOE는 당초 예상대로 8월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25%로 동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비록 내년에 시장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파운드화 약세로 기업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0.46% 오른 5,130.4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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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2,154.72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0.22% 하락했다. 이날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12, 130.76에 출발한 뒤 12,184.60과 12,099.13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유로화 강세가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3467.03으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22% 올랐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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