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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하쿠나 마타타’ 배유람, “은따요? 캐릭터가 밉상이라서...”

배우 배유람이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에서 밉상 캐릭터로 나섰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Hall C에서 ‘코믹콘 서울 2017’ 개막 프레스 콜과 이어진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 간담회 현장에 참석한 배유람은 “이번에 제가 맡은 캐릭터가 밉상이어서, 은근한 따돌림 분위기가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원래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고 덧붙였다.

배우 배유람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Hall C에서 열린 ‘코믹콘 서울 2017’ 개막 프레스 콜에서 영화 ‘하쿠나마타타 폴레폴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배우 배유람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Hall C에서 열린 ‘코믹콘 서울 2017’ 개막 프레스 콜에서 영화 ‘하쿠나마타타 폴레폴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코믹한 감초로 분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유람이 넥스트무브가 제작하고 김선웅 감독이 연출한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 속 마케팅 팀장 강태용으로 등장한다.


강태용은 신작 게임 ‘다인’의 출시를 앞두고 과도하게 마케팅을 앞세워, 성우들의 원성을 사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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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를 통해 성우들의 현실적인 삶이 부각됨은 물론 사회 생활에 찌든 직장인의 애환을 여과 없이 드러내 많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작품은 대작 게임 더빙을 위해 모인 다양한 개성의 성우들이 녹음을 진행하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실황을 그린 영화로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특수성과 인간 보편적인 삶의 고민 또한 유쾌하게 표현했다.

한편,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는 업계 최초로 영화와 웹드라마 두 가지 형식으로 제작, 각각 다른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팔, 박호산, 김민주, 이이경, 문지인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 총출동 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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