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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조재윤, 야누스적 두 얼굴…푸근한 미소 이면의 섬뜩한 이중성 ‘눈길’

배우 조재윤이 야누스적인 두 얼굴을 선보이며 ‘신 강탈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재윤은 5일 방송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에서 조완태 역으로 등장해 푸근한 모습 뒤에 잔인한 폭력성을 감춘 인물로 완벽 변신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사진=FNC엔터테인먼트


조재윤이 연기하는 조완태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집사로, 교주 백정기(조성하 분)의 든든한 양팔 노릇을 하는 인물. 지난 1회 방송에서 조완태는 신도들에게 늘 미소를 지으며 살갑게 지내는 사람처럼 등장했지만, 세면실에서 노숙자가 저항하자 사정없이 구타하는 모습으로 무시무시한 이중성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날 조완태는 백정기의 곁을 지키면서도, 이따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는 의문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또한 그럴 때마다 싸늘한 눈빛으로 섬뜩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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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은 그 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역할로 톡톡히 눈도장을 찍어 신 스틸러의 대표주자로 꼽혀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SBS ‘피고인’과 영화 ‘프리즌’으로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 신 강탈러로 등극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조재윤이 출연하는 OCN ‘구해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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