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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한국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 5억 달러 투자

매튜 샴파인 한국 담당 제너럴 매니저 선임

싱가포르 코워킹 기업 '스페이스몹' 도 인수

매튜 샴파인 한국 담당 제너럴 매니저 /사진제공=위워크매튜 샴파인 한국 담당 제너럴 매니저 /사진제공=위워크




공유 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가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을 위해 5억달러를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매튜 샴파인을 아시아 지역 마케팅 및 수익을 총괄하는 한국 담당 제너럴 매니저로 선임했다. 또 싱가포르 코워킹 기업 스페이스몹(Spacemob)을 인수하고,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투로체스 T 푸아드를 위워크에 합류시켜 동남아시아 지역 매니징 디렉터로 선임했다.


미구엘 맥켈비 위워크 공동 설립자는 이번 투자 발표에 대해 “위워크의 아시아 지역 사업 확장 의지를 다시금 확인한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위워크의 역동적이며 폭넓은 다양성을 갖춘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튜 샴파인(사진) 한국 담당 제너럴 매니저도 ”아시아 지역은 잠재력이 큰 시장이며, 특히 한국 지역의 현재 위워크 멤버는 물론 앞으로 합류할 멤버들 모두 위워크의 글로벌 커뮤니티에 긍정적이고 유의미한 방식으로 일조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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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위워크는 소프트뱅크·호니캐피탈과 중국 내 위워크 사업 확대를 위한 5억 달러를 투자하고, 일본 내 위워크 커뮤니티 도입을 위한 소프트뱅크와의 합작 법인 설립을 발표하는 등 동남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작년 8월 서울 강남역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올 초에는 을지로에 2호점을 열었으며 이달에는 삼성역 인근에 3호점을 선보였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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