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M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스택’ 국내 출시

김우성 한국MS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부문 이사가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MS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애저스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MS김우성 한국MS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부문 이사가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MS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애저스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MS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8일 ‘애저스택(Azure Stack)’을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46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애저스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자사 데이터센터 내부 구축 방식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방식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보안 상의 문제로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꺼리던 기업들이 자사 데이터센터 퍼블릭클라우드 ‘애저’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통해 부담없이 최신의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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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저스택은 특히 서비스 인프라(IaaS)와 서비스 플랫폼(PaaS) 방식으로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그대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퍼블릭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간 완벽한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관리 및 운영이 간편해지고 손쉽게 클라우드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MS의 설명이다. 특히, 애저와 동일하게 대부분의 오픈소스가 지원되기 때문에 사용하던 오픈소스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애저의 최고의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애저스택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된다. 공식 하드웨어 파트너사인 델EMC와 HPE, 레노버가 애저스택 하드웨어를 출시했으며 시스코와 화웨이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김우성 한국MS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부문 이사는 “2020년까지 기업의 90%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완벽한 연속성을 보장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이 시장에 없는 상태였다”며 “애저스택은 고객의 클라우드 연속성을 보장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완벽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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