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김훈과 함께 하는 소설낭독캠프 내달 1일 칠곡서 열려

인문학 마을 칠곡 송정 휴양림서 1박 2일간 개최

참가자들이 작가의 작품을 골라 직접 낭독하고

저자의 강연을 듣고 북뮤지션의 공연도 즐겨

오는 9월 1일 경북 칠곡 송정휴양림에서 ‘김훈과 함께 하는 소설낭독캠프’가 1박 2일 동안 열린다.


이야기경영연구소(대표 이훈)와 칠곡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김훈 소설가와 문학전문기자가 함께 진행하는 ‘소설 특강과 토크쇼’, 북뮤지션 제갈인철이 김훈 소설을 주제로 공연을 하는 ‘김훈 소설 노래콘서트’, 참가자들이 직접 소설을 읽는 ‘소설낭독 대회’, ‘저자 사인회’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일방적인 강연회를 탈피하고 참가자들이 소설가 김훈의 작품 1권을 골라 직접 낭독을 하면서 작품을 깊이 읽고 다양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종주 이야기경영연구소장은 “칠곡군이 지자체 중에서도 군민들의 평생학습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인문학 마을을 조성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뜻깊다”면서 “지난해 개최한 시낭독 캠프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이번에는 김훈의 대표작을 낭독하고 작가와 만나 강연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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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참가자 전원에게는 해냄출판사가 김훈의 최신작 ‘공터에서’ 사인본 1부씩을 증정한다. 자세한 캠프 참가 문의는 쏙쏙체험(02-2633-7131) 혹은 이야기경영연구소(02-6389-1103)로 하면 된다.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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