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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대책 수혜지로 부상, 경기북부 소형아파트 및 오피스텔 관심↑



정부가 지난 8월 2일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부동산시장이 안개 속 상황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이번 8.2 대책에 따르면 서울 25개 구와 경기도 과천시, 세종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가운데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이상 주택 거래 시에는 자금조달이나 입주계획 신고가 의무화된다. 또한 투기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낮춰졌으며 기존 청약조정지역에서는 1주택자도 2년 이상 거주해야만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도권 지역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풍선효과로 인해 반사이익이 기대되면서 수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 이 중 경기북부 의정부 지역은 서울 접근성을 갖춘 데다 최근 광역교통망 개발호재가 더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GTX C노선(예정)),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개발호재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으며 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와 호원IC, 지난 6월 30일 개통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통해서도 서울 이동이 더욱 편리해 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들어서는 소형 럭셔리 하우스 ‘아이콘스타(ICON STAR)’가 수혜 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이하 도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아이콘스타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8-3(1차), 22-2(2차), 98-2(3차)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분양가는 1억원 초반대로 상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임준공 사업장으로 신뢰 또한 높였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1차는 지하 1층~지상 27층 1개동 규모의 전용면적 16.37㎡ 198세대의 도시형생활주택(도생)과 전용면적 18.94㎡의 오피스텔 26실이, 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개동, 총 26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16.37㎡ 도생 231세대와 18.94㎡ 총 32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이어 3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22.86㎡ 총 231세대의 도생과 25.06㎡ 오피스텔 32실 등 총 263세대로 구성됐다.


분양대행사 청담디벨로퍼 이원석 마케팅본부장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이를 비껴간 수도권 지역으로 몰려드는 탈 서울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당 사업장의 계약 역시 대책발표 이후 10배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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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는 의정부 중심 지역 내 위치해 의정부역, 의정부 중앙역, 시외버스터미널, 중랑천 및 부용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 로데오거리, 의정부 제일시장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차량을 통해 의정부시청, 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 경찰서 등 관공서 등도 5분 이내 거리다.

단지 바로 앞 중랑천을 통해 조깅과 자전거코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인근으로 을지대학교 캠퍼스 및 부속병원 개발 호재뿐만 아니라 이 곳 종사자가 늘어남에 따른 임차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실내에는 이탈리아산 고급 대리석 벽체 타일 및 폴리싱타일 등의 자재를 적용해 호텔에 비견되는 고급감을 느낄 수 있고 천정고를 기존 2.3m에서 도생의 경우 최대 2.8m, 오피스텔은 최대 3.55m로 설계하고 창문을 넓혀 공간감과 개방감을 높였다.

세면대, 샤워기 등을 하나로 합쳐 욕실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고 실사용 공간을 넓힌 특화 설계도 적용했다. 또한 대기시간을 크게 줄인 포크방식의 주차타워와 현관출입보안시스템, 엘리베이터 출입 보안 카드시스템, 층별 출입 및 비상계단 출입보안시스템, 사각지대까지 CCTV도 설치해 안정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위탁사가 입주 시 임대료 수익보장(1년), 임대 매칭서비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시공, 마감재 무상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며 “일부 세대의 경우 10년 임대수익 추가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콘스타 모델하우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532-1에 자리했으며 폭염에 지친 방문객들을 위해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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