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이동규 센터장 한국인 최초 '액스퍼드 메달'

지역기후 분야 개척 등 공로 인정






이동규(사진) 기상청 수치모델링센터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회(AOGS)로부터 ‘액스퍼드 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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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장은 지역기후 분야를 개척하고 기후 변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는 등 기후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기상청은 8일 전했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인 이 센터장은 ‘민간 스카우트 제도’ 1호 공무원으로 기상수치 모델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다. 그는 28년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해외 수치예보 모델의 한국화, 한반도 강우 분석 및 예측 등의 연구 업적을 남겼다. 지난 2003년 제정된 액스퍼드 메달은 AOGS가 매년 지구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국제협력 관계 유지 등에 공헌한 과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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