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스타필드 고양, ‘체험형 콘텐츠 강화’

문화센터·테마파크처럼 꾸민

대규모 유아동 전문매장 입점

이마트(139480)가 오는 24일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고양이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대규모 유아동 전문 매장이 들어선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베이비 전문점 ‘베이비서클’과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사진)’을 스타필드 고양에 각각 내면서 핵심 키워드를 ‘체험’과 ‘체류’로 정했다. 스타필드 고양이 들어서는 고양시는 신도시 특성상 만 0~4세 인구 비중이 시 전체 인구의 4.02%로 서울 전체(3.92%)보다 높다.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해 유아동 전문 매장을 문화센터와 테마파크처럼 꾸몄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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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서클은 임신, 출산, 육아, 놀이 관련 전문점이다. 스타필드 고양 3층에 토이킹덤과 나란히 위치해 있으며 스타필드 하남(264평)보다 60% 가량 확대된 432평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판매 상품도 하남 4600여종에서 고양 5600종으로 늘렸다. ‘토이킹덤’ 역시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 완구 매장에 체험형 콘텐츠와 식음시설을 결합해 테마파크 형식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면적은 기존 하남점(508평)에 비해 4배 늘렸으며 새롭게 들어선 체험시설인 ‘토이킹덤 플레이’가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황운기 이마트 베이비&토이 브랜드매니저는 “‘쇼퍼테인먼트’는 가장 최신의 글로벌 유통 트렌드”라며 “테마파크를 연상시키는 토이 컴플렉스, 아기 체험존 위주로 꾸민 베이비 매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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