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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단조, 문대통령 미사일 탄두 중량 확대 요청 소식에 이틀째 강세

한일단조(024740)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한일단조는 9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7.52%상승한 3,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사일 탄두 중량 확대하는 방안을 미국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일단조는 미사일 및 포탄 등의 탄두와 탄체를 생산하는 업체로 전날에도 한일단조는 8.73%상승한 2,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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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성능 고도화에 맞서 한국군의 미사일 공격 능력 향상을 위한 탄두 중량 확대 방안을 한국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미사일 지침에 따르면 한국은 사거리 800㎞에 중량 500㎏ 미만의 탄도미사일을 개발·보유할 수 있다. 정부는 이를 동일한 사거리에 최대 1t의 탄두를 장착해 파괴력을 높이는 쪽으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준비 중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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