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이달부터 가정이나 상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방법을 알려주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실시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절감 방법까지 알려준다. 2인 1조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일반 가정과 상가의 전기·가스 등 각종 요금고지서를 꼼꼼히 분석한 후 가전제품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 대기전력 차단법 등 실질적인 절약 방법을 제시한다. 올해 컨설팅 대상은 가정 185곳, 상가 15곳 등 모두 200개소다. 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가정은 연간 평균 5만원, 상가는 17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