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컴투스는 세계 각 지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3개월간 대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회 상금이 총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 되는 규모의 대회다.
거점 국가 및 권역별로 총 9개 주요 도시에서 지역 대표 결정전을 진행해 16명 선수를 선발한다. 선수들은 11월 미국에서 진행 예정인 결선 무대에서 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서울에서 8월 예선전, 10월 본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장 오는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최대 500여명이 참가하는 예선전을 진행한다. 8명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 뒤 10월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본선 경기를 통해 2명을 최종 결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은 특정 지역에 한정된 것이 아닌 전세계 유저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고,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