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5일 서울 코엑스 비(B)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진청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각도 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농식품 기업 등 농업기술 발전을 이끄는 20개 기관, 1,000여명의 연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기술 종합 행사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500여관 전시회, 최신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전문가 콘퍼런스, 채용 및 창업 상담을 지원하는 일자리한마당, 농업생명과학 체험관, 토크콘서트, 아이디어공모전, 도전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농업과학기술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인 ‘2017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농업인들에게는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고, 일반인들에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우리 농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