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시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3볼넷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한 경기 5번 이상 출루’는 이번이 개인 통산 11번째다.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2013년 4월2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안타 3개와 볼넷 3개로 6번 출루에 성공한 바 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56(379타수 97안타)으로 올랐다. 출루율은 0.369로 팀 내 1위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라파엘 몬테로를 상대로 중견수 쪽 2루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2회와 3회 볼넷을 얻었고 5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2사 후 다시 볼넷을 골라 5번째로 1루를 밟았다. 텍사스는 5대1로 승리해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