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 종목]로엔, 3분기도 호실적 전망

하나금융투자는 11일 로엔(016170)에 대해 “오는 3·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종전과 같은 13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콘텐츠(멜론)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에 더해 상반기 부진했던 매니지먼트 부문은 3·4분기에 남자 아이돌 그룹인 몬스타엑스의 유럽 투어와, 여자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의 아시아 투어, 하반기 프로듀스 101 출신 주학년이 포함된 남자 아이돌 ‘더 보이즈’ 데뷔 등 영향으로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스토리플랜트를 통한 콘텐츠 제작도 내년부터 가시화되고 카카오와의 시너지는 스피커(오는 10월) 및 뱅크-페이 시너지가 예상되는 올 4·4분기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창작자의 저작권 수익분배기준 강화 논의 역시 빠르면 2019년 음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로엔의 일 평균 거래량은 2.5만주, 거래대금은 22억원으로 시총 대비 거래량이 0.1%이다. 이 연구원은 “유동성이 너무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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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을 포함한 어떤 공시에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심지어 2위 사업자이자 로엔 시총의 10% 에 불과한 지니뮤직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31억원으로 오히려 로엔 보다 많다“고 말했다. 로엔 측이 IR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의 의지 만큼 다양한 옵션을 고려해 거래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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