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에 대한 입소문이 심상치 않다.
오늘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애나벨: 인형의 주인’(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개봉 첫날 15만 4724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현재 총 누적관객수는 18만 3742명.
1, 2위로 앞서고 있는 ‘택시운전사’나 ‘청년경찰’에 비해 비교적 적은 스크린 수지만 여름 특수로 공포영화를 택하는 관객들이 많은 덕이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인형 애나벨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애나벨’ 관람 후 “너무 무서워 팝콘을 떨어뜨렸다”,“앞자리에서 팝콘이 날아와 공짜로 잘 먹었네요”,“팝콘이 사방에서 다 날아오더라, 극장 알바에게 제일 공포일 듯” 등의 관람평이 화제를 모으고 있어 한동안 관객 동원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애나벨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