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에서 보듯이 근로시간 단축은 생명·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끊이지 않는 산재 사고, 임금 체납, 부당노동행위 근절을 위해 근로감독관 등 노동행정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후 제재보다는 사전 예방형으로 업무 방식을 개혁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산재 예방을 위해 원청과 사업주의 책임을 대폭 강화하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고를 참고해 지금까지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던 물질안전보건 자료를 공개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