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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여름 별미 막국수, 들기름 막국수·분틀 막국수 맛집 어디?

‘VJ특공대’ 여름 별미 막국수, 들기름 막국수·분틀 막국수 맛집 어디?




11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여름 별미 막국수’ 편이 전파를 탄다.


메밀의 특성상 빨리 만들어 바로 먹어야 흐트러지지 않기 때문에 막 만들어 먹는다는 뜻의 이름이 붙은 막국수!

경기도 용인의 한 막국수 가게에서는 메뉴판에도 없는 특별한 막국수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데.

그 비밀스러운 메뉴는 바로 들기름 막국수!? 이곳의 사장인 유수창 씨는 전국 방방곡곡 유명한 막국수 집을 다 가 봤지만, 매번 메밀 면의 맛과 향을 강한 양념이 해치는 게 아쉬웠단다.

그래서 메밀면에 들기름과 간장만 넣고 비벼 먹기 시작한 것이 ‘들기름 막국수’의 시작이라는데.

아직 이 맛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메뉴판에는 넣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들기름 막국수를 만나본다.

이곳은 ‘고기리 장원 막국수’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19(고기동 439-1)에 위치해 있다.

전통방법으로 메밀국수를 만든다는 강원도 강릉의 한 가게.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커다란 나무?! 이것은 바로 주인장 권오복 씨가 27년 전에 직접 만든 전통 제면기 ‘분틀’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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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계로 면을 뽑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메밀의 향과 섬세한 맛을 살리기 위해 전통 방식을 고집하고 있단다.

이곳은 ‘신동옥 옛날 분틀 막국수’로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231-5에 위치해 있다.

한편, 1968년부터 무려 50년째 영업을 하고 있다는 강원도 평창의 한 막국수 가게.

제면 기술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메밀이 100% 들어간 순면 막국수를 만들기 어려웠다.

뚝뚝 끊기는 메밀의 특성 때문에 메밀가루에 전분, 밀가루를 섞어 면을 만들기 시작했다는데.

어머니에게 식당을 이어받아 2대째 운영하는 고종철 씨는 메밀가루 7, 전분과 밀가루 3의 비율로 면을 직접 뽑는다.

고종철 씨의 어머니가 막국수 장사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메밀만으로는 면을 만들기 쉽지 않아 고안한 비율이라고 한다.

이곳은 ‘방림 메밀 막국수’로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서동로 1323(방림리 1284-4)에 위치해 있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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