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13일 일본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12언더파를 기록, 히가 마미코(일본)와 연장을 벌여 첫 홀에서 버디를 내줬다. 시즌 3승 뒤 두 달 만에 4승 기회를 잡았던 김하늘은 상금(9,411만엔)과 최우수선수 포인트 1위 등을 지킨 데 만족해야 했다.
최근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으나 올 시즌 부진한 이보미는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쳐 8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주 컷 탈락했던 이보미는 올 시즌 우승 없이 다섯 차례 톱10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