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 3개월반만에 10만명 돌파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알뜰상품으로 각광…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이 출시 3개월반만에 10만명 예약을 돌파하며 함께하는 기차여행의 새로운 여행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레일은 2인에서 9인의 일행이 함께 이용할시 KTX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의 누적이용객이 지난 4월 21일 출시된 이후 지난 9일자로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운행 초기 일평균 이용객 5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3배 이상이 증가한 약 1,600명이 이용하고 있다. 50% 할인 상품인 점을 고려할 때 누적 이용객 10만명이 총 24억원의 운임부담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의 인기는 국내 관광수요 증가로 이어져 약 92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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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은 함께 여행을 가는 2인에서 9인의 가족, 친구 등이 KTX를 왕복으로 이용할 경우 반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요 여행지를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10월 23일까지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의 대상열차를 주달 534개에서 587개로 확대하는 한편 구입기한을 출발 2일전에서 출발 1주일전으로, 구입매체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등 온라인에서 역 또는 여행센터 등 오프라인까지 확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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