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독립유공자 및 유족과의 오찬 주제는 ‘국가를 위한 헌신,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되는 오찬은 독립 유공자와 유족 154명 등 총 24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 대상으로는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47명, 위안부 피해자 1명, 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족 등 3명 등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인 로버트 안 씨도 초청됐다,
오찬 시작과 함께 1943년 무등독서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인 이석규 옹이 대표로 인사말을 하고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이 이어진다. 가수 윤형주 씨가 ‘윤동주님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