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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선생' 첫방, 신선+코믹 케미…'믿고 보는 JTBC 웹드'

평범함을 거부하는 ‘힙한 선생’이 첫 방송부터 ‘힙’하고 ‘핫’한 ‘꿀잼’ 웹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오늘(14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 JTBC 웹드라마 ‘힙한 선생’(연출 심나연 극본 김아로미 이정석 제작 드라마하우스)은 무기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교사의 꿀잼 거듭나기 방과 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스웩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전무후무한 신선한 포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JTBC ‘힙한선생’/사진=JTBC ‘힙한선생’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힙한 선생’은 전직 힙합퍼인 음악선생과 방과 후 힙합반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에피소드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 특히 이주영, 유라(걸스데이), 안우연 등 신선하고 ‘핫’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힙한 선생’은 첫 방송에서부터 꿀잼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힙한 선생’에서는 과거 언더 힙합퍼로 활동했던 남다른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적성에 맞지 않는 초등학교 음악교사로 무기한 ‘노잼’ 생활을 보내고 있는 공슬기(이주영 분)의 일상이 펼쳐졌다. 그런 슬기 앞에 똘끼 충만한 영어교사 김유빈(유라 분)이 등장, 그리고 공슬기와 김유빈의 강렬한 첫 만남의 모습이 속도감 있게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오프닝부터 남달랐다. 극중 ‘언더 힙합퍼’ 출신 공슬기의 화려한 래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더니 180도 분위기를 반전시켜 초등학교 교실에서 기계적으로 학생들에게 단소를 가르치며 따분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공슬기의 모습을 오버랩 시키면서 흥미를 돋웠다. 공슬기와 김유빈의 첫 만남도 그 어느 만남보다 강렬했다. 우연히 버스정류장에서 라이터를 빌리는 김유빈과 마주한 공슬기. 그것이 끝인 줄 알았지만, 공슬기는 클럽 앞에서 김유빈과 다시 한 번 마주쳤다.


무작정 공슬기의 손을 이끌고 클럽으로 들어간 김유빈은 전남친과 헤어지기 위해서 공슬기에게 볼뽀뽀를 하고, 과거 공슬기의 선생님에게 슬기의 분노가 담긴 영상을 전송하는 등 엉뚱하고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공슬기는 기간제 영어교사로 같은 초등학교로 부임한 김유빈과 세 번째 만남을 가지며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됐음을 알려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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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송 전 공개된 포스터 속 ‘오늘부터 난 존잼이다’라는 카피만으로 색다른 재미의 웹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던 ‘힙한 선생’은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꿀잼’을 선사했다. ‘힙한 선생’은 지금까지 드라마 속에서 본 적 없었던 전무후무한 ‘힙합’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코믹을 가미하여 단 15분 만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평범함을 거부하는 ‘노잼 타파’ 웹드라마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따분하고 지루한 노잼 생활을 하고 있는 공슬기가 똘끼 충만한 김유빈과 만나 어떤 꿀잼 인생이 펼쳐지게 될 지 기대를 모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배우들의 호연 역시 ‘힙한 선생’을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주영은 걸크러쉬를 제대로 뿜어내는 언더 힙합퍼의 모습에서부터 노잼 생활 중인 초등학교 음악교사 등 극과 극의 반전매력을 보여주는 공슬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오프닝에서 화려한 래핑을 선보였던 이주영은 마치 실제 힙합퍼 같은 자연스러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라 역시 언제 어디에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급 똘끼 충만한 김유빈 캐릭터를 맞춤옷을 입은 듯 차지게 그려내면서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극중 공슬기 역의 이주영과 묘한 워맨스가 예고돼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꿀케미도 기대를 더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선생님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이 시대의 정석남이자, 허당 매력을 가진 연애 숙맥 초식남 이황 캐릭터로 등장한 안우연은 짝사랑하는 여성 앞에서 어수룩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며 광대미소를 유발했다. 앞으로의 안우연표 이황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힙한 선생’ 2회는 15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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