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찰옥수수는 찰옥수수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자체 품종이 없어 다른 도에서 육성한 종자를 농가에 보급해왔다. 이 때문에 경기도 고유 브랜드 개발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육성한 ‘GC0089’는 생육과 식미가 우수하다. 특히 식미 평가결과 삶았을 때 단맛이 풍부하고 찰기 성이 높아 전체 기호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찰옥수수 재배면적은 1,434ha로 국내 재배면적의 9%를 점유하고 있지만, 홍천찰·괴산찰 등 지역브랜드나 미백찰·대학찰 등 대표 품종브랜드가 없었다.
경기농기원은 ‘GC0089’를 내년 농가 실증시험을 거친 후 2019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