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경씨의 #썸타는_쇼핑]외국서만 맛보던 디저트, 우리집에서도 즐겨보자

안녕하세요, 이번주 목요일에도 어김 없이 ‘썸타는 쇼핑’으로 찾아온 서경씨입니다. 사고 싶은 건 너무나 많고 다양하지만 “어떻게 사야 하지” 고민일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쇼핑 정보를 드릴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좋을 거라 생각하며 오늘도 몇 가지를 준비해 찾아왔어요. 뭐, 당장 쓰임새가 없더라도 모아놓았다가도 쓸모가 생기리라 믿습니다. ^_^;

오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할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디저트나 소스 등을 소개해볼까 해요. 해외로 여행이나 출장을 갔을 때 한 번쯤은 맛봤을 만한 디저트, 그 동안은 한국에서 구하기 쉽지 않았지만 점점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네요.








#외국서만 맛보던 디저트, 온라인 해외직구로 국내에서도

물 건너 온 디저트의 맛을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은 한국에서도 어디 파는 곳 없는지 찾게 마련인데요. 해외에 다녀오면서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디저트 사진을 올리면 호기심으로 찾는 손길이 많아지겠죠? 여기에 텔레비전에서도 다양한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입맛도 세계화되고 있죠.

결국 스스로 길을 찾았죠? 바로 온라인몰의 해외직구입니다.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이 올 상반기‘세계 디저트류’로 분류되는 제품들의 해외직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치즈/버터/크림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배나 증가했다고 하네요. 단품으로 먹을 수도 있고 과자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을 수도 있어서 인기라고 하네요. 빵이나 음료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잼/시럽도 135% 늘었고, 캔디/껌/젤리는 4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초콜릿도 117% 늘며 2배 넘게 증가했다. 과자/간식/시리얼도 같은 기간 55% 판매량이 늘며 전년대비 두 자릿수 오름세를 보였다고 하네요.

뿌려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이지 치즈’예요~뿌려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이지 치즈’예요~


#어떤 제품이 있을까?


올 상반기 소비자들이 많이 찾았던 ‘물 건너 온’ 디저트류는 어떤 게 있을까요? 가장 유명한 제품으로는 ‘플러프 마시멜로우 스프레드 잼’이 있다고 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면 꼭 구매하는 아이템 중 하나라고 하네요. 아이스크림, 음료, 빵 등 다양한 음식에 편하게 발라 먹을 수 있죠. 또 최근 들어 괌에 다녀오면서 사 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하는 ‘이지 치즈’가 있습니다. 스프레이처럼 뿌려먹는 치즈로 햄버거, 감자튀김, 쿠키 등에 뿌려서 바로 섭취하면 됩니다. 옥션 측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작년에는 팔리지 않았지만 소스와 잼 품목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서만 3,000개 이상 판매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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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미 옥션 해외직구팀장은 “초콜렛과 캔디류는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독일까지 다양한 나라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의 로이스초컬릿과 독일의 킨더초컬릿의 경우 국내에 잘 유통이 되지 않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많이 판매가 되고 있다”고 말하네요.



#오프라인에서도 디저트를 사먹어 보자!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다고 배웠죠? 외국산 디저트도 마찬가지예요. 이제는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해외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 중 대표적인 품목을 선보이고 있어요. 홈플러스는 올해 대만 대표 디저트인 ‘펑리수’를 작년에 이어 한정판매했어요. 전국 92개 매장에서 ‘파인애플 펑리수(20개입)’와 ‘초코 펑리수(18개입)’ 2종을 팔았는데요. 작년에는 9월 첫 출시 후 2주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이에 홈플러스는 올해 이 제품들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렸을 정도예요.

편의점 GS25에서는 올해 1월부터 일본 ‘코로로젤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코로로젤리 2종은 젤리 제품 판매 순위에서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네요. 이밖에 편의점 CU도 지난해 11월 대만 ‘누가 비스켓’을 단독 직수입해서 1차 물량 3만개를 일주일 만에 모두 소화했다고 하네요. .

풀리자마자 다 팔린다는 ‘펑리수’풀리자마자 다 팔린다는 ‘펑리수’


오늘 서경씨가 준비한 쇼핑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주에도 또 만나요~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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