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내 지도부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김광림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18일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해 “포퓰리즘을 넘어서는 ‘퍼줄리즘’”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일주일만 봐도 정부는 83조원의 국민 부담이 드는 내용을 발표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산타클로스 정책이 아니라고 하지만 재원 설계 과정에서 사업별 예비타당성 조사는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저임금과 법인세 인상에 근로시간 단축까지 기업들은 죽을 지경”이라며 “이보다 먼저 해야 할 게 규제를 푸고 서비스산업의 길을 뚫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