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스마트폰 의존 현상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스마트폰 이용자 1,0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4.3%가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73.2%가 지장을 느낀다고 답했고, 30·40대는 62.5%, 50대는 59.2%를 기록해 나이가 많을수록 비율이 낮아졌다.
특히 스마트폰을 몸 가까이 두려는 경향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화장실에 갈 때 스마트폰을 가져간다고 답한 비율도 전체 응답자의 61.4%에 달했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쥐거나 닿기 쉬운 곳에 둔다고 답한 비율도 59.1%였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