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19~20일 전남 장성군 북이면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6가족을 대상으로 ‘숲 안애(愛) 가족’특성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복지진흥원은 가족간 소통과 배려,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숲 토크 토크(가족 티셔츠 염색) ▦소통 토크 토크(숲 안애(愛) 꿈·요리사·이야기) ▦사랑 토크 토크(숲 오감체험·포토스토리 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가족을 위해 아빠가 직접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숲 안애(愛) 요리사’ ▦칡덩굴을 이용해 가족의 소망을 담은 ‘드림캐쳐(아메리카 원주민이 만든 고리를 기본으로 한 수제 장식) ▦가족의 결속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세족식’ ▦밤의 숲에서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가족애를 돈독하게 하는 ‘별림(林)과 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박산우 장성숲체원장은 “숲이라는 공간에서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과 가족애향상, 서로를 이해는 소통의 시간과 친밀감 형성을 유도하고자 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캠프를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