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MSD, 서울스퀘어로 사옥 이전

업무 효율성 극대화하는 스마트 환경 구축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MSD가 1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중구 서울역 서울스퀘어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MSD는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업무 특성 및 직원의 활동 패턴에 맞춰 업무 공간을 구성하는 ‘행동기반 업무환경(ABW)’ 개념을 도입했다. 직원들이 고정된 좌석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공간을 이동·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다. 목적에 맞는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사무실 내 카페테리아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해 부서간 협업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도 꾀할 방침이다.


아비 벤쇼산 한국MSD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이 단순한 공간 변화를 넘어 조직변화와 혁신의 시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MSD의 비전인 ‘한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헬스케어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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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는 머크의 한국법인으로 ‘환자 최우선’의 철학 아래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C형감염 치료제 제파티어,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등이 있다.

아비 벤쇼산(윗줄 왼쪽에서 세번째) 한국MSD 대표와 임직원들이 18일 서울스퀘어 신사옥에서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사옥 이전식을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MSD아비 벤쇼산(윗줄 왼쪽에서 세번째) 한국MSD 대표와 임직원들이 18일 서울스퀘어 신사옥에서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사옥 이전식을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MSD




한국MSD의 신사옥 공간한국MSD의 신사옥 공간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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