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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25주년 앨범 9월 2일 발매...방탄소년단, 어반자카파 등 참여



가수 서태지의 25주년을 기념한 리메이크 앨범 ‘타임:트래블러(Time:Traveler) 서태지 25’가 내달 2일 발매된다.

서태지컴퍼니는 “지난달부터 ‘타임:트래블러’란 제목으로 공개된 후배 가수들의 개별 리메이크곡들이 한 장의 앨범으로 출시된다”며 “최고의 뮤지션들이 서태지라는 이름으로 모여 완성한 앨범”이라고 23일 밝혔다.





수록곡들은 지난 7월 4일 방탄소년단의 ‘컴백홈’(Come back home)을 시작으로 어반자카파의 ‘모아이’(Moai), 윤하의 ‘테이크 파이브’(Take Five), 루피&나플라의 ‘인터넷 전쟁’, 에디킴의 ‘이제는’, 수란의 ‘슬픈 아픔’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어 25일 헤이즈가 부른 ‘너와 함께 한 시간 속에서’와 9월 1일 크러쉬가 리메이크한 ‘마지막 축제’ 등 두 곡이 더 공개될 예정이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모든 세대가 함께 들을 수 있는 명곡의 생명력을 느낄 앨범이 될 것”이라며 “가요계에서 음악적 도약을 이끈 서태지 씨의 음악이 후배 뮤지션들에 의해 새로운 옷을 입고 꾸준히 회자하며 우리 대중음악의 역사와 자부심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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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은 내달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롯데카드 무브:사운드트랙 볼륨2-서태지 25’에서 선판매된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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