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만기 출소를 언급하면서 "여성계의 대모로서 한국 정치의 중심으로서 한결같은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3일 추 대표는 당 회의에서 한명숙 전 총리의 만기출소에 대해 "인고의 세월을 묵묵히 견뎌내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명숙 전 총리의 진실과 양심을 믿기에 우리들은 매우 안타까웠다”고 입장을 전하면서 "이번 기회에 사법 적폐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기풍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 전 총리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오늘 새벽 만기 출소한 바 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