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아마존, 교육사업도 진출…초등생 글쓰기 교육SW '텐마크' 공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교육사업까지 손을 뻗친다.

아마존은 23일(현지시간)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교육용 소프트웨어 ‘텐마크 라이팅’을 공개했다. 비용은 학생 한 명당 1년에 4달러로 책정됐다.


이 소프트웨어는 4∼6학년생을 위한 짧은 글쓰기 연습, 수업 계획, 숙제 등을 디자인하는 교사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CNN은 “학생들이 논문을 쓸 때 같은 단어를 몇 번 사용했는지 등을 알려주고 더 나은 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의 여러 학교에서 이미 테스트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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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지난 2013년 수학교육에 초점을 맞춘 온라인 교육회사 ‘텐마크’를 인수했었다. 클래이튼 크리스텐슨 연구소의 토머스 아넷 선임연구원은 “교육기관들이 IT 시대에 걸맞은 교육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과 같은 기기를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IT 회사들에게 교육 시장은 크고 확실한 이익이 보장되는 시장으로 자림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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